계면활성제, 일본시장 활성화
판매량 20년만에 최고치 기록 … 생활‧건축 관련 수요신장
화학뉴스 2015.06.25
일본 계면활성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본 계면활성제 시장은 소비세 인상 전 가수요의 반동이 우려됐으나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세정제를 비롯한 생활 관련 수요가 신장함과 동시에 2014년 가을부터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면세 조치를 실시함에 따라 화장품 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개발 계획이 잇따르고 있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 대한 대비가 진행되고 있어 토목‧건축 관련 수요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계면활성제 시장은 2014년 생산량‧판매량‧판매액이 2013년에 비해 증가했으며, 특히 판매량은 약 2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은 1992년, 판매량은 1994년 정점에 달한 이후 최대 용도였던 섬유산업이 중국 등으로 이전함에 따라 내수가 서서히 감소한 반면 산업구조 변화의 영향으로 향료‧화장품‧의약, 고무‧플래스틱, 토목‧건축, 식품 관련용이 신장했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의 영향을 받은 2009년을 제외하고 대체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인구감소 등을 배경으로 정점 수준에는 달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의류용 섬유유연제, 헤어케어용품 등 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향료‧화장품 수요가 급증함과 동시에 동북지방 대지진을 계기로 주택의 내진설계 관련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여기에 경기회복의 영향으로 화장품 등의 구매욕구가 향상되고 소비세 인상으로 정체됐던 가전제품 수요가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계면활성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면세 조치를 실시함에 따라 화장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헤어케어용품, 바디샴푸, 각종 세제‧세정제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황산에스테르(Sulfuric Ester)형, 의류용 분말세제 등에 사용되는 LAS(Linear Alkylbenze Sulphonate) 등 음이온 활성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도시를 중심으로 재개발 계획, 도쿄올림픽에 대비한 토목‧건축 관련수요도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 계면활성제공업협회에 따르면, 2015년 1-3월 황산에스테르형, LAS 등 음이온 활성제 판매량‧판매액은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를 기록했다. 비이온 활성제도 유화제, 분산제에 사용되는 에스테르‧에테르형이 신장하고 있다. 수출입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으나 국제유가 재상승에 따른 생산코스트 상승, 자연재해에 따른 천연유지 등의 원료가격 급등이 우려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6/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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