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w, 사일리지 필름 투입 … Kuraray도 특수 PE필름 제안
화학뉴스 2015.07.01
글로벌 화학기업들이 중국 농업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Dow Chemical은 사일리지(Silage) 필름을 중국시장에 투입하고, Kuraray는 EVOH(Ethylene Vinyl Alcohol) 여기에 중국 수지 생산기업들도 고부가가치제품 공급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사일리지 필름은 소, 양의 사료로 사용되는 목초를 보관할 때 포장하는 필름으로, Dow Chemical은 메탈로센(Metallocene) 촉매를 이용한 특수 PE(Polyethylene)를 베이스로 3층 구조 필름을 생산해 유럽, 미국 등에 출하하고 있다. 중국은 대부분 땅속에 목초를 묻어 보관하나 농촌용역의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작업 효율화 니즈 등을 배경으로 사일리지 필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Dow Chemical은 중국에 사일리지 필름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우선 현지 기계 생산기업과 함께 필름화 장치를 판매하고 코스트 경쟁력이 뛰어난 그레이드를 개발하면서 장치와 세트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Kararay도 농업 근대화에 대응해 유럽 및 미국에 공급하고 있는 사일리지, 토양훈증, 곡물보관 등 다양한 용도로 중국에 진출할 방침이다. 특히, 토양훈증은 살균제 분무 후에 배리어성이 높은 또 곡물보관용 필름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PE의 대체소재로 중국기업들도 가세하고 있다. 중국계 수지 메이저 Kingfa Scientific & Technological은 생분해성 수지 농업용은 국가 차원의 농업연구기관과 제휴해 멀티필름 보급 확대를 목표로 장기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멀티필름 시장규모는 130만톤 수준으로 PE 베이스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PE 베이스는 미회수에 따른 토양 방치로 농지를 오염시킬 우려가 있어 생분해성 수지로 전환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Kingfa도 동북, 화남, 내륙지역 7곳에서 쌀, 면화, 감자 등의 작물을 대상으로 생분해성 수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어 기후변화가 심한 중국 전역에서 실측함으로써 최적상품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화학저널 2015/07/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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