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학제품 무역마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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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무역구제 대상 37건 … 고부가제품으로 확산 화학뉴스 2015.07.23
중국 수출기업들이 2015년 들어 해외에서 37건의 무역구제 조사대상이 됐다.
중국 영문일간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의 저가 공산품 및 원자재에 쏠렸던 반덤핑 조사대상이 최근에는 중국의 하이테크 및 고부가제품으로 집중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7월23일 보도했다. 중국 상무부는 상반기 해외 14개 국가가 중국기업에 대해 반덤핑 관세 32건, 상계관세 4건, 세이프가드 1건 등 37건의 무역구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액수로는 35억달러에 달하며 전년동기대비 34% 감소했다. 상무부는 유라시아경제위원회(EEC)와 인디아가 2014년 발의한 제소 건의 조사에 집중하면서 신규 무역구제 조치 조사는 다소 줄어들었으나 상반기 조사대상의 81%는 주요 20개국(G20) 회원국들에서 발의된 점에 주목했다. G20 회원국들의 움직임은 중국 무역마찰이 원자재 및 단순 가공품에서 첨단기술제품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선단양(沈丹陽) 상무부 대변인은 “하드웨어 및 석유화학제품 외에도 지난 3년 동안 광전지, 타이어, 풍력터빈, 스마트폰 등 첨단제품이 무역구제 대상이 되는 사례가 늘었다”고 밝혔다. 중국이 산업구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고부가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면서 선진국들이 장악하고 있는 첨단제품 시장에서의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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