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LG디스플레이가 구미공장에 6세대 플렉서블(Flexable)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신규라인(E5) 건설에 1조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7월23일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7월22일 이사회를 열어 투자규모 및 시기를 결정했으며, 구미공장에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김관용 경북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OLED 신규투자 및 행정지원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구미 공장에 건설할 E5 라인은 투자규모가 LG디스플레이 자기자본의 8.9%에 해당하며 생산능력이 월 7500장에 6세대 규격으로 2017년 상반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6세대 라인은 5.5인치를 생산한다고 가정했을 때 원장기판 1장에 200개 이상의 패널을 생산할 수 있어 효율이 기존 4.5세대 라인에 비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구미 공장에서 폴더블(Foldable) 스마트폰 및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등 중소형 디스플레이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플렉서블 OLED 시장규모는 2015년 35억달러에서 2021년 48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