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9 유도제품도 판매 확대 적극화 … 아시아 전역 수출 적극 나서
화학뉴스 2015.09.21
JX에너지가 스팀 크래커에서 추출되는 유분의 활용을 극대화하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수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JX에너지는 C4, C9 유도제품 등 기능성 원료․수지 가운데 PB(Polybutene), PIB(Polyisobutene), 아로마틱(Aromatics)계 석유 수지 등의 판매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나프타(Naphtha) 크래커의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효율적인 유분 이용으로 경쟁력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JX에너지는 아시아 전역 수출과 중앙기술연구소와의 연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수요를 발굴해 조기 풀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Kawasaki 소재 나프타 크래커에서 추출한 C4, C9 유도제품으로 PB(Nominal Capacity 2만톤), PIB(7000톤), DIB(Diisobutylene, 2만톤), C9(1.8만톤) 석유수지 및 PB와 PIB를 원료로 한 특수점착제 <Evertack>을 판매할 방침이다. PIB는 JX에너지와 BASF만 생산하고 있어 해당 플랜트는 거의 풀가동에 가까우나 나머지 제품은 생산여력이 있어 크래커의 가동률을 높은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판매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본 내수시장에서는 신규수요 창출을 기대하기 어려워 아시아 전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리는 방법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취급제품의 차별화는 어려우나 고객사에서도 원료 이원화를 진행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국 등 아시아 시장에서 제품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JX에너지는 중앙기술연구소와의 연계를 강화해 새로운 수요 발굴에도 뛰어들고 있다. 특수점착제 <Evertack>은 원래 쥐잡이용 끈끈이 등 소형 동물 포획용 점착제로 보급됐으나 2014년 건물 면진(Vibration Isolation) 수요가 확대되면서 제진재용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Kawasaki 크래커에서는 유분뿐만 아니라 FCC(Fluid Catalytic Cracking)설비, 개질장치에서 추출하는 성분의 강점을 살려 제품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JX에너지는 각종 화학제품 판매확대를 비롯해 제조설비 가동률 향상을 추진해 크래커의 경쟁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J> <화학저널 2015/09/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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