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C, No.5 NCC 동남아로 이전…
타이완, 환경문제로 폐쇄 혹은 이전 명령 … Pertamina와 협력 추진
화학뉴스 2015.10.08
CPC가 No.5 NCC(Naphtha Cracking Center) 해외이전 계획을 2015년 안으로 결정할 방침이다.
유력 후보지는 인도네시아로 국영석유기업 Pertamina와의 협력이 확실시되고 있다. CPC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우대조치 적용, 합작 등 세부 협력방안 조율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타이완에서는 최근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CPC의 No.5 NCC도 2015년 말까지 폐쇄 혹은 이전이 결정된 가운데 인도네시아 정부가 석유화학산업 발전에 주력하고 있어 상호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Kaohsiung 소재 나프타 크래커로 1994년 가동해 에틸렌(Ehtylene) 생산능력이 50만톤에 달하나 2014년 정기보수 때부터 가동을 중단한 상태이다. 가동한 지 20년밖에 되지 않아 설비가 노후화됐다고 볼 수는 없으나 당초부터 환경문제로 주변지역 주민들의 반대운동이 일어나는 등 문제해결을 서둘러야 했기 때문에 타이완 정부는 CPC에게 2015년 말까지 해당 크래커의 폐쇄 혹은 이전을 명령했다. CPC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미얀마 등 동남아 국가들과 협상을 진행해 이전부지 제공에 가장 적극적인 인도네시아를 후보지로 결정하고 우대조치 등 세부협상에 들어갔다. CPC는 Pertamina와 석유정제 설비를 통합하는 등 경쟁력 발휘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협력방안 등 구체적인 방침을 결정해 2015년 말까지 결론을 도출할 방침이다. Pertamina는 Cilacap, Balongan, Balikpapan, Dumai, Plaju 등 5곳에서 정제설비를 가동하고 있으며 총 생산능력은 하루 98만배럴에 달하나 노후화가 진행돼 가동률이 저하되고 있어 실질적으로는 80만배럴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2014년 말에는 JX에너지, 아람코(Saudi Aramco), Sinopec 3사를 파트너로 선정해 설비 개선 및 고도화 추진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타이완의 7대 석유화학기업들은 CPC의 NCC를 Sinopec과 공동으로 Fujian의 Guleizhen에서 추진하고 있는 석유화학단지로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Guleizhen 프로젝트는 부지 확보, 유도제품 등 세부내용이 결정되지 않아 백지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J> <화학저널 2015/10/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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