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3일 국제유가는 세계 석유 과잉공급 지속 전망 및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46.66달러로 0.44달러 하락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0.62달러 떨어져 49.2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2.53달러 폭락해 배럴당 47.08달러를 형성했다.

10월13일 국제유가는 원유 공급과잉 지속 전망으로 하락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보고서에서 2016년에도 원유의 공급과잉이 지속되고 이란산 공급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세계 경기침체로 원유 수요 증가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 전망도 국제유가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로이터(Reuters)는 사전조사를 통해 10월9일 기준 미국 원유 재고가 전주대비 28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
미국 주요 셰일(Shale)지역 원유 생산량 감소 전망은 국제유가 하락폭을 제한했다.
EIA는 미국 주요 셰일지역의 11월 원유 생산량이 전월대비 9만3000배럴 감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