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일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및 러시아 원유 생산 증가, 이란 원유 공급 증가 전망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46.14달러로 0.45달러 하락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는 0.77달러 떨어져 48.7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는 0.61달러 상승해 배럴당 44.55달러를 형성했다.

11월2일 국제유가는 중국 경기 둔화 우려 등으로 하락했다.
Caixin/Markit 이 집계한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8.3을 기록해 8개월 연속 50이하를 기록했다.
러시아 원유 생산 증가도 국제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러시아 에너지부에 따르면, 10월 러시아 원유 생산량이 1078만배럴로 구소련 해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란 석유장관의 원유 공급 증가 관련 발언도 하락에 일조했다. Bijan Zanganeh 이란 석유장관은 12월4일 비엔나에서 개최 예정인 OECP(석유수출국기구) 정기총회에서 50만배럴 증산 계획을 공식적으로 통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