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만 도의원, 위험지역이나 관련기관 부재 … 무방비 노출
화학뉴스 2015.11.06
전라북도 군산에 화학사고 방재센터가 설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재만 도의원은 11월5일 대규모 화학공장이 있어 사고 위험이 가장 큰 지역인 군산에 화학재난방재센터가 없어 사고 발생 시에는 무방비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박재만 의원은 “전주와 익산에는 새만금환경청과 화학재난방재센터가 자리하고 있다”면서 “화학사고의 특성상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군산에는 관련 기관이 없어 어려운 처지”라고 밝혔다. 6월 발생한 OCI 군산공장 가스 누출사고 때에도 초기대응 부재로 적절한 조치를 못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만큼 전라북도에서 화학공장이 가장 많은 군산 산업단지 인근에 화학방재 관련 기관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재만 의원은 “11월4일 OCI 화학사고에 대한 환경부의 발표는 법 개정의 목적과 실효성이 시험대에 오른 중요한 발표임에도 불구하고 피해규모에만 집중한 나머지 안전관리대책에 대해서는 어떠한 방안도 제시하지 않아 실망을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화학저널 2015/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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