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월 매출 19.4% 증가 … 영업이익은 5123억원으로 58.9% 폭증
화학뉴스 2015.11.06
CJ제일제당이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요 사업군의 성장에 힘입어 2자릿대 성장률을 기록했다.CJ제일제당은 2015년 1-9월 매출(대한통운 제외)이 6조1434억원으로 12.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123억원으로 58.9% 늘었다고 11월6일 발표했다. 식품 부문 매출은 3조1935억원으로 8.9% 증가했으며 바이오와 제약부문을 아우르는 생명공학 부문 매출은 19.4%, 생물자원 부문 매출액은 13.3% 늘었다. 비비고 냉동제품군을 비롯한 주력제품군과 2015년 출시한 햇반‧컵반 등 간편식의 판매 호조가 이어져 가공식품 분야 매출은 전년대비 14.7% 증가하며 2자리대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계속된 불황으로 국내 식품산업이 저성장 기조를 나타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2015년 2월 본격 생산에 돌입한 사료용 아미노산인 메치오닌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으며, 바이오 사업부문은 영업이익이 적자를 기록한 2014년에 비해 1400억원 이상 늘어나며 흑자 전환했다. 고도의 R&D를 바탕으로 한 코스트 경쟁력 강화와 메치오닌 등 신규 제품군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한 것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제약 부문은 신규 전문의약품(ETC) 성장세와 함께 기능성 음료제품의 판매가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CJ제일제당은 “장기화되는 내수 침체에도 비비고, 햇반 등 가공식품 대형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메치오닌 등 바이오 신제품의 시장 안착으로 2자릿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화학저널 2015/1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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