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국제유가 기준 “60달러”
LG․SK․롯데, 2016년 경영계획에 반영 … 배럴당 55-60달러로 예상
화학뉴스 2015.12.08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이 2016년 경영계획에 국제유가 기준을 약 60달러로 설정했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경영계획안 작성을 마치고 수정기간에 돌입했으며 국제유가가 55-60달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제유가 55-60달러는 2015년에 비해 배럴당 약 5달러 높아 2016년 매출이 1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제유가는 2015년 1월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56달러에서 10달러 수준의 편차를 유지하며 11월20일 42달러를 형성했다. LG화학, SK종합화학, 롯데케미칼 등 석유화학기업들은 자세한 경영계획안 내용을 공개할 수 없으나 국제유가를 55-65달러 범위에서 설정했다고 밝혔다. 시장 관계자는 “중국의 CTO(Coal to Olefin), MTO(Methanol to Olefin) 등과 경쟁하기 위한 국제유가 마지노선이 65-70달러 수준”이라며 “석탄화학에 비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2016년 경영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2015년 경영계획을 국제유가 배럴당 95달러를 기준으로 작성했으나 수정하지 않아 국제유가 하락으로 매출이 감소함에 따라 경영목표에 차질을 빚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LG화학 관계자는 “LG화학 뿐만이 아니라 모든 정유․화학기업들이 국제유가 기준을 변경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 개선으로 경영목표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국내 석유화학기업들은 2015년 국제유가의 변동성이 커져 계획안을 섣불리 수정하지 못했으나 2016년에는 하향안정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저유가를 기준으로 경영계획을 작성하고 있다. <허웅 기자> <화학저널 2015/12/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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