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프로필렌(Propylene)은 좀처럼 상승세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폭락한 영향으로 상승세가 크게 제한되고 있다.

프로필렌 가격은 12월11일 FOB Korea 톤당 581달러로 10달러 상승했고 CFR SE Asia는 650달러로 변동이 없었다. CFR China도 620달러로 10달러 올랐다.
정기보수 및 가동중단으로 공급 차질이 심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가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37.13달러로 4.65달러 폭락해 상승세가 크지 않았다.
프로필렌 전용 플랜트는 대체적으로 가동률이 낮아 공급 여유가 별로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Zhejiang Satellite는 프로릴렌 생산능력 45만톤의 Zhejiang 소재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를 곧 가동중단할 예정이다.
JX에너지는 2기의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Oita 소재 6만톤은 11월24일부터, Sendai 소재 10만톤은 11월9일부터 정기보수하고 있으며 모두 2016년 초 재가동할 예정이다.
CPC는 타이완의 Talin 소재 RFCC 8만b/d 플랜트를 재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45만톤으로, 타이완 정부가 재가동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CPC는 12월12일 No.4 스팀 크래커 정기보수에 들어가 프로필렌 19만3000톤 생산을 중단했다.
프로필렌과 나프타(Naphtha)의 스프레드는 톤당 약 140달러로 손익분기점 스프레드 200-250달러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나프타 가격은 CFR Japan 톤당 429달러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