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바이오 벤처기업 큐리언트는 자사가 개발한 결핵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고 12월28일 발표했다.
큐리언트의 신규 결핵치료제는 기존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결핵균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것으로 1일 1회 복용하는 형태의 약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FDA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하면 임상시험 연구비의 세금감면 및 신속심사, 허가비용 감면, 7년 동안의 시장독점권, 임상시험 연구 보조금 지급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Q203을 복용하면 표준요법으로 치료할 수 없는 다제내성, 광범위내성, 완전내성 결핵도 치료할 수 있다”며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미국에서 신약허가 우선심사권(PRV)을 받을 수 있는 자격에 한걸음 다가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