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soh가 일본시장에서 최고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피페라진(Piperazine)계 중금속 처리제를 주력 용도인 쓰레기 소각설비에서 발생하는 비재 및 소각재용에 이어 수처리용에도 본격 공급할 예정이다.
최근 카드뮴 및 아연 등과 관련한 폐수처리 규제가 엄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수요처로부터 기존 약제로는 대응하기 어렵다는 요청이 계속됨에 따라 앞으로는 수요처의 니즈에 대응한 전용 그레이드의 개발도 검토하는 등 비재 처리용과 함께 주요 수익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중금속 처리제는 비재와 물을 각종 교반방식으로 혼련기에서 혼합하는 것이 일반적으로 중금속을 불용화시켜 비재를 처리할 수 있으며 회전로, 가스화 용융로 등 다양한 타입의 용광로에서 배출되는 소각재의 처리에 대응할 예정이다.
Tosoh의 피페라진계 처리제는 강한 킬레이트(Chelate) 효과를 통해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점 및 가스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점 등을 통한 혼연 시의 높은 안전성으로 폐기물 소각설비에서 채용실적을 쌓아왔다.
Tosoh는 그동안 폐수 중금속 처리제의 범용 그레이드를 판매해 왔으나 카드뮴 및 아연 등에 대한 수처리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Nanyo 공장 유기소재연구소가 신규 약제의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이르면 2016년 일부 그레이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 중금속 처리제 시장에서 시장점유율 1위로 피페라진계 중금속 처리제 메이저이다.
출발 원료인 피페라진에서 약제까지의 일괄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판매 뿐만 아니라 철저한 사후 서비스를 장점으로 내세워 왔다.
피페라진계 처리제의 특허가 12월 상슨에 완료돼 일부에서는 타사의 시장 진출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제기되나 Tosoh는 일본에서 공고한 판매망 및 기술 지원체제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