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렌(Propylene)은 연속 폭락의 영향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아시아 프로필렌 시장은 국제유가가 폭락한 가운데 중국수요가 약세를 나타냈음에도 불구하고 약간 하락하는데 그쳤다.

프로필렌 가격은 1월15일 FOB Korea 톤당 552달러로 3달러 하락했고 CFR SE Asia는 630달러로 보합세를 형성했다. CFR China는 590달러로 10달러 떨어졌다.
그러나 주간 평균가격은 FOB Korea가 톤당 552달러로 29달러, CFR China는 597달러로 역시 29달러 폭락했다.
국제유가는 1월16일 브렌트유(Brent) 기준 배럴당 28.07달러로 3.63달러 폭락했으나 프로필렌은 약세를 지속한 영향으로 소폭 하락에 그쳤다.
PP(Polypropylene)를 비롯한 다운스트림이 약세를 지속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타이완의 CPC가 Linyuan 소재 No.4 크래커를 예정보다 일찍 재가동하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 프로필렌 생산능력은 19만3000톤으로, 2015년 12월11일 정기보수에 들어가 2월초 재가동할 예정이었으나 1월 말 재가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CPC는 Taoyuan 소재 프로필렌 생산능력 9만톤의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도 3월 초 정기보수에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