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한화케미칼이 한화화인케미칼을 흡수합병한다.
한화케미칼은 1월26일 이사회에서 한화화인케미칼 합병에 대한 반대의사 표시 주식수가 108만4647주로 발행주식의 0.67% 수준에 그쳐 한화화인케미칼 합병안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한화케미칼이 한화화인케미칼을 흡수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합병비율은 1대0.3826384이고 합병예정일은 2월29일이다.
양사는 석유화학 사업 시너지 향상, TDI(Toluene Diisocyanate) 효율화, 유휴부지 확보를 위해 합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CA(Chlor-Alkali) 체인을 강화하고 중복기능을 통폐합함으로써 경영을 효율화해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라며 “한화케미칼의 영업과 R&D 역량을 활용해 한화화인케미칼의 TDI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안정적 현금흐름을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케미칼은 2014년 KPX화인케미칼을 인수하며 사명을 한화화인케미칼로 변경했으며 48.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합병에 이의가 있는 채권자는 2월26일까지 서면으로 이의서를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