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석유화학 사업에 의존해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LG화학은 2016년 사업계획서를 통해 매출 전망을 기초소재가 15조1000억원으로 3.1%, 정보전자소재가 2조9700억원으로 7.4%, 2차전지가 4조원으로 26.9% 신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차전지 및 전자소재를 중심으로 석유화학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영업이익은 2015년 기초소재 1조6770억원, 정보전자소재 146억원, 2차전지 5억원을 기록해 여전히 90% 이상의 영업이익을 석유화학에서 기록했다.
LG화학은 국제유가가 2015년에 비해 상승할 것으로 판단해 기초소재 사업의 매출이 14조6325억원에서 15조1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유가는 2015년에 비해 평균 10달러 이하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매출은 감소세를 계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초소재사업 매출은 2014년 하반기부터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계속함에 따라 17조3000억원에서 2015년 14조6000억원으로 3조원 가까이 감소했고 2016년에도 1조원 이상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2차전지는 모바일용은 주춤하나 자동차용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돼 영업실적의 성장률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증설 및 R&D 투자금액은 2016년부터 공개하지 않고 있으나 2015년과 비슷한 수준을 형성한다고 밝혀 기초소재에 7000억원, 정보전자소재에 3500억원, 2차전지 500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