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대림산업은 2015년 연결기준 매출액 9조5117억원, 영업이익 2656억원, 당기순이익 2107억원을 기록했다고 1월28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건설 사업과 석유화학 사업 원가율이 고르게 개선되면서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4256억원으로 175% 늘었고, 플랜트 사업은 동남아 매출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돼 영업이익이 2669억원으로 301% 폭증했다.
석유화학 사업은 저유가에 따른 원료가격 하락 등으로 영업이익이 1587억원으로  80% 증가했으며, 연결종속법인인 대림C&S는 건설 호황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535억원으로 59% 늘었다.
사우디 건설 현장에서 시공을 담당하는 현지법인 DSA는 적자폭을 크게 줄이는데 성공했고 2016년에는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여천NCC, 폴리미래 등 지분법 자회사의 영업실적도 개선돼 여천NCC 지분법 영업이익은 1129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폴리미래는 661억원으로 189% 증가했다. 세전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해 4289억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2016년 총 12조9677억원을 수주해 목표인 9조2000억원을 41% 초과 달성했다. 국내에서 11조1994억원, 해외에서 1조7683억원을 수주했다.
2016년 목표를 2015년과 유사한 13조원,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13% 증가한 10조7000억원으로 설정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