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dgestone이 고분자소재 기술과 평가‧예측 기술(CAE)을 바탕으로 자동차의 고성능화를 지원하고 있다.
Toyota Motor는 신형 하이브리드자동차(HV) [프리우스(Prius)]에 Bridgestone이 개발한 새로운 구조의 엔진마운트와 시트패드 등을 도입했다.
엔진마운트는 브래킷 소재에 알루미늄을 채용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방진고무를 직접 접합해 공간을 남겨두었으며 중앙부에 기둥형 고무를 수평으로 배치하는 독자적인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마운트를 소형화‧경량화함으로써 설치공간이 협소한 환경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수평구조를 통해 강성을 기존제품보다 2-3배 향상시킬 수 있었다.
또 엔진 및 HV의 진동을 흡수하고 좌우의 강성을 향상시키며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됐다.
시트패드는 셀 구조와 우레탄(Urethane) 분자 구조를 최적화함으로써 점성 감퇴, 스프링 정수, 히스테리시스 감퇴 등을 고도로 제어할 수 있는 폴리우레탄(Polyurethane) 폼을 개발했다.
신형 시트패드는 강성과 진동 흡수성이 향상됐으며 중량을 늘리지 않고도 기존제품보다 약 30% 얇게 만들 수 있었다.
프리우스 시리즈에 처음으로 탑재됐으며 뒷좌석 좌석의 경량화 및 자동차 내부 상부와 트렁크 공간 등 실내공간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두 제품은 신차 장착용 타이어로 채용된 [Ecopia], [Turanza]와 함께 쾌적성, 난연성, 승차감 등 성능 향상에 공헌하고 있다.
모든 생산제품들은 개별 단위로 소개 및 제품개발이 실시되고 있으나 시스템, 자동차 레벨의 예측‧설계‧해석, 시승코스에서의 주행성 평가 등에는 전체 개발팀이 공동으로 관여하며 조정 안정성과 승차감 등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Bridgestone은 개별제품 개발을 통해 축적해온 노하우를 베이스로 보유하고 있는 기술과 제품을 조합시키며 고기능‧고부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Bridgestone은 신형 프리우스 이외에도 독자적인 NVH(소음‧진동) 솔루션을 제안하며 그룹 전체의 총력을 활용할 수 있는 사업기반을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