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Ube Kosan이 질화규소(Silicon Nitride)를 활용해 LED(Light Emitting Diode) 및 자동차 사업에 나선다.
Ube Kosan은 암모니아와 사염화규소의 액상계면 반응을 통해 Silicon Diimide를 만들어 2단계 소성하는 독자적인 제조 프로세스인 [Imide 열분해 공법]을 통해 질화규소를 생산하고 있다.
질화규소는 강도와 내마찰성이 뛰어나 베어링, 절삭공구, 자동차 부품 등 광범위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고 자동차 분야를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돼 2015년은 전년대비 1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특히, 풍력발전기 모터에 사용되는 베어링용은 질화규소 사용량이 많고 판매가격을 낮추어 달라는 수요기업들이 많아 Ube Kosan은 앞으로 베어링용을 중심으로 사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16년부터는 신규 중기 경영계획을 실시하며 상업생산을 시작하고 고기능시장 뿐만 아니라 미드레인지시장의 수요도 확보하며 생산체제를 전체적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Yamaguchi 소재 공장의 질화규소 생산능력은 현재 550만톤에 달하고 있으며 3년 이내에 660톤으로 20%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질화규소 분말, 알루미늄, 칼슘 등을 혼합한 [Alpha Sialon]을 주성분으로 개발한 질화형광체로 색온도가 낮은 전구색의 백색 LED를 제조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본격적인 상업가동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열전도율이 20% 향상된 질화규소를 개발하고 파워모듈을 사용하는 회로기판 분야로 진출할 예정이다.
자동차 모터제어용 인버터 등 방열성이 중시되는 회로기판 분야에 질화규소를 도입하면 기판의 두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설계자유도 역시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일반자동차 뿐만 아니라 친환경자동차의 기판시장 진출에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