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베코산(Ube Kosan)이 회사명을 UBE로 변경한다.
우베코산은 2022년 4월1일 회사명을 UBE로 변경하고 기존의 복합사업기업에서 벗어나 화학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할 방침이다.
환경문제와 생명 및 건강, 윤택한 미래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도약할 예정이다.
합성고무 사업을 분사함으로써 재정기반을 관리하고 의사결정을 신속화할 예정이며, 2021년 10월1일 신규기업 UBE Elastomer를 설립해 분사할 계획이다.
우베코산은 1897년 익명조합 오키노야마탄광조합으로 창립한 이래 기계, 시멘트, 화학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기계 사업은 과거 분사했고 시멘트 사업은 2022년 4월 미츠비시머터리얼(Mitsubishi Material)과 통합할 예정이어서 2022년 이후에는 화학기업으로 존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회사명 변경도 화학기업으로 변신하기 위한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합성고무 사업은 최근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분사를 검토하고 있다.
분사 후 재정기반 관리를 철저히 시행할 수 있게 되고 의사결정을 신속화함으로써 사업 관계자들이 효율적으로 수익성을 회복시켜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구개발(R&D), 제조, 판매 기능을 모두 갖춘 100% 출자 자회사로 분리‧독립할 예정이며, 도쿄(Tokyo)에 소재지를 두고 요코오 히사아키 합성고무 사업부장이 사장으로 취임한다.
자본금은 40억원이며 분할 사업은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 기준 매출이 270억엔으로 추산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