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BASF가 자동차용 고품질 요소(Urea)수 「AdBlue」의 일본 판매를 검토하고 있다.
디젤 자동차는 세계 각국에서 질소산화물(NOx) 배출에 대한 규제가 엄격하며 각 기업들은 AdBlue 등 요소수와 SCR(선택환원형 촉매)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일본은 버스 및 트럭 등을 디젤 엔진 자동차로 교체 구입할 때 반드시 AdBlue를 사용하는 SCR 탑재 자동차로 바꾸도록 하고 있어 BASF는 일본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일본은 버스‧트럭에 이어 중형 및 소형 자동차에도 SCR 탑재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AdBlue 수요는 2025년까지 연평균 10-15% 수준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AdBlue 수요는 15만kl로 추산되며 2025년에는 총 30만kl로 확대될 것이라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또 일반 승용차 분야도 일본기업들이 SCR 탑재 디젤 자동차를 적극적으로 수출하고 있어 중장기적인 수요 신장이 기대된다.
일본의 AdBlue 시장은 기존 일본기업들과 새로 참여하는 해외기업들 사이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상표등록을 마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공급기업은 약 20개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BASF는 일본 내에 생산설비를 구축하고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활용해 판매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AdBlue는 앞으로 시장이 확대되면 점유율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