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천연가스가 석유화학 및 발전에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다.
프로필렌(Propylene)은 국제유가 폭락으로 NCC(Naphtha Cracking Center),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베이스의 코스트경쟁력이 강화돼 PDH(Propane Dehydration) 베이스를 역전했다.
이에 따라 국내 프로필렌 시장은 NCC 및 RFCC를 중심으로 풀가동을 유지하고 있으나 효성 및 태광산업의 PDH 플랜트는 코스트경쟁력에서 뒤처져 가동률이 70% 수준에 그치고 있다.
국내 발전단가도 석탄에 이어 벙커C유가 LNG(액화천연가스)에 비해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전 연료별 열량단가는 2016년 2월 벙커C유가 4만4351원으로 LNG 가격인 5만322원보다 16% 수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벙커C유 발전단가는 2015년 11월부터 천연가스 발전에 비해 저렴해져 4개월 연속 가스발전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발전단가가 역전되면서 LNG 발전소 이용률은 2015년 9월 36.3%에서 11월 31.6%까지 떨어진 반면 벙커C유 발전소는 52.3% 상승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정현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