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C는 다분기형 스타이렌(Styrene)계 공중합수지를 사업화한다.
기존제품의 내열성 및 투명성을 유지하며 성형 가공성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으로 1월부터 시동한 3개년 중기경영계획의 PS(Polystyrene) 사업의 주요사업으로 규정하고 있다.
2017년 Yokkaichi 공장 정기보수에서 기존설비 1라인을 전용설비로 업그레이드해 PSP(Polystyrene Paper) 트레이 및 OPS(Oriented PS) 등의 용도로 제안하고 연간 판매량 3만-4만톤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스타이렌계 공중합 수지「RYUREX」는 전광선 투과율(JIS K7361-1:97) 89%, 비캇(Vicat) 연화온도(JIS K7206: 99) 섭씨 126도로 투명성 및 내열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며, 식품 포장용기 및 생활용품‧생활용품‧잡화, PC(Polycarbonate) 대체제품으로 활용되고 있다.
신규 개발한 2세대는 기존 합성기술과 다분기화 기술을 조합해 성형온도를 섭씨 10도 올려도 기존제품과 동일한 가공성을 실현했으며, 강도는 타사 내열제품보다 우수하나 중합 효율이 낮은 문제점을 해결했다.
다분기형은 2015년부터 샘플 작업을 시작했다.
기존제품은 위탁 생산했으나 Yokkaichi의 기존설비를 일부 업그레이드 해 2016년 소량생산을 시작하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2017년 정기보수 시 3만톤 D계열 또는 4만톤 E계열을 전용설비로 전환해 PSP 트레이 및 발포 건축소재 보드 등 발포제품을 중심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DIC는 PS 내수가 축소하는 가운데 고부가화를 통한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다.
2013-2015년 중기경영계획에서는 다분기 기술 2세대를 활용한 PS「Hybranch」를 전략제품으로 정의하고 Yokkaichi 공장 10만톤 플랜트에서도 수율을 유지한 채 생산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조할 예정이다.
2016년 시작하는 경영계획이 끝날 무렵에는 Hybranch 1세대, 2세대를 포함해 5만톤 이상, RYUREX 2세대도 최대 생산능력인 3만-4만톤 가량 판매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DIC는 기존 기술 및 그룹의 경험을 융합한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는 것도 과제이다.
알로이 기술 조합 및 수요처의 PS 성형가공제품에 그룹의 기술을 제안하는 등의 신규 수요 개척을 추진할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