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Nanodax가 3D프린터용으로 유리솜을 배합한 PP(Polypropylene) 필라멘트를 개발했다.
압출공법을 통한 3D프린터는 주로 ABS(Acrylonitrile) 및 PLA(Polylactic Acid)를 원료로 한 필라멘트를 활용했으나 Nanodax는 PP를 사용해 정밀도가 높은 3D프린터용 필라멘트를 제품화함으로써 코스트 경쟁력이 높은 소재로서 세계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D프린터는 주로 용융결합법과 압출공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압출공법은 모노필라멘트를 노즐을 통해 녹이면서 성형하는 공법으로 용융결합법 비해 치수 정밀도는 다소 떨어지나 비교적 저가의 프린터가 많아 3D프린터 시장을 확대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3D프린터를 통한 성형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소재에 PP를 사용하면 성형 과정에서 수축해 모양이 찌그러지거나 수축한 부분을 성형하기 위해 액이 흘러내린 상태가 되는 문제점이 있다.
Nanodax는 소재에 유리솜을 배합함으로써 PP의 치수 정밀도를 비약적으로 높이고 성형제품의 수축을 억제하는데 성공해 3D프린터에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Nanodax는 3D프린터용 유리솜 배합 펠릿을 제조‧판매하고 독자 브랜드「G-magic 3D 필라멘트」로서 직접 판매할 계획이다.
3D프린터용 필라멘트의 글로벌 판매망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 Polymaker에 기술을 제공해 세계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2015년 말 Aichi 공장에서 경쟁력 높은 특수공법을 통한 유리솜 강화 수지 컴파운드의 위탁생산체재를 정비하고, 중국에서는 협력공장에서 장섬유 타입 유리섬유의 수지전용 유리솜을 제조하며 용도개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Nanodax는 신제품을 도쿄 빅사이트에서 4월6일부터 개최되는「제5회 고기능 플래스틱전」및 중국 상하이(Shanghai)에서 4월25일 개최되는「China Plus 2016」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