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Ube Kosan이 인쇄 프로세스를 통해 전자 디바이스 제작 인쇄회로성형에 활용하는 n형 유기 반도체 소재를 실용화한다.
Yamagata 대학과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의 공동 개발을 통해 건강 정보를 관리하는 무선 IC태그(RFID) 등 유기 디바이스 집적회로에서 실용 단계의 성과를 내기 시작했으며, 플렉시블(Flexible), 웨어러블(Wearable)의 차세대 단말기 보급에 대응하기 위해 2-3년 후 본격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Ube Kosan은 n형 유기반도체를 공동 개발한 Yamagata 대학과 인쇄상호보완형 CMOS 회로의 집적화에 성공했다. 인체 및 사물 표면에 장착할 수 있는 플렉시블 유기 RFID 시스템을 개발해 건강관리 및 의료 서비스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산업기술종합연구소‧플렉시블 일렉트로닉스 연구센터는 유기반도체로 제작한 집적회로 특유의 소자 불균형을 이용해 위조를 불가능하게 하는 보안 태그 회로를 개발했다.
Ube Kosan은 대기에서 안정적인 n형 유기반도체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제품으로는 어려웠던 장기간의 안전성을 실현하는데 기여했으며, 위조제품 및 해적판 유통 방지에 기여하는 상품 패키지용 ID 태그에 대한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Ube Kosan은 2014년 Yamagata 대학 연구팀과 함께 유기용매에 녹기 쉬운 성질과 높은 전기 특성을 양립하고 있는 n형 유기반도체를 개발했다.
그동안 유기용매로 용해할 수 있고 인쇄공법에 적용 가능하며 이동도가 높은 p형은 있었으나 n형은 대기중에서 화학적으로 불안정하고 전자 디바이스에 적용해도 높은 전기 특성을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다.
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 도쿄대학 등은 1월 상용 IC 카드에 대응한 고속유기반도체 디지털 회로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해당 유기반도체에도 Ube Kosan의 n형 유기반도체 소재 일부가 채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Ube Kosan은 샘플평가를 추진하고 있는 안건도 있으며, 사업화를 가속화해 성장이 기대되는 인쇄회로 성형 시장의 수요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