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ashino Chemical이 아시아에서 의료용 PLA(Polylatic Acid) 사업을 확대한다.
모기 바늘 정도의 직경으로 혈액 채취 바늘을 성형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체내의 특정 장기에 약제를 전달하는 약물전달시스템(DDS)의 캡슐 소재도 제품화했다.
타사와의 차별화를 추진해 의료소재 생산기업에게 PLA의 새로운 가치를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시아는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의료 관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요처의 니즈에 세심하게 대응함으로써 아시아 매출 비율을 현재 약 40%에서 조기에 50% 이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Musashino Chemical은 최근 Kansai대학 연구팀과 순도가 높은 PLA를 활용해 모기 바늘과 동일한 사이즈의 극세 성형에 성공했다.
Musashino Chemical이 제작한 고순도 PLA는 미세 가공성이 뛰어나 바늘 끝 직경이 수십마이크로미터에 불과하며, 해당 소재로 만든 혈액 채취 바늘을 사용하면 통증을 거의 느낄 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 혈당치 관리를 위해 혈액을 채취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정신적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소재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약효 성분을 내포한 후 방출하는 마이크로 캡슐용 제안도 새롭게 시작했다.
DDS 소재는 PLA와 PLGA(Polylactic-co-Glycolic Acid)로 구성돼 DL체를 원료로 촉매를 사용하지 않고 중합 반응시켜 아주 정확한 분자량을 제어할수 있게 한다.
세계 인구의 50% 가량을 차지하는 아시아는 경제성장으로 소득이 늘어나면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 소재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Musashino Chemical는 그동안 강점으로 삼아왔던 뼈 고정소재 분야 이외에서도 판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연구소는 유산, 락티드, 폴리머 일관생산체재를 구축하고 있으며, 원료의 트레이서빌리티 등 높은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수요처의 고부가 니즈에 대응해 맞춤형 생산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가소제 및 산화방지제는 사용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DDS용 PLA에 관해서는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DMF(Drug Master File) 등록을 모두 마쳤다.
앞으로는 수요처 및 거래처와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생산‧품질 관리 기준 「GMP」 취득을 검토할 예정이다.
Musashino Chemical는 소량다품종 수주에 대응하며 고순도 PLA 매출액을 연평균 2-3배 가량 확대하고 있으며,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일본 뿐만 아니라 대형시장으로의 성장이 기대대는 아시아 수요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