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는 모로코에서 추진하는 아르간 삼림의 보전 및 지역발전 지원 활동이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BASF는 2005년 지역 주민의 생활수준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아르간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를 세계에 공급하는 「아르간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트렌드를 창출하고 있다.
아르간 나무는 모로코 남부 고유의 수목으로 Essaouira 남동쪽 약 80만ha 부지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2000만그루 이상이 생육하고 있다.
아르간 오일은 아르간 나무에서 열리는 과실에서 추출되며 예전부터 식품 및 화장품 등에 활용돼 왔다.
BASF는 아르간 오일에 주목해 아르간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아르간 오일과 부산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를 상품화한지 11년을 맞이했다.
지역 주민이 아르간 나무의 과실을 채집한 후 건조시켜 오일생산협동조합에 판매하며, 협동조합원은 과육을 추출해 수작업으로 껍질을 분쇄하고 씨를 빼내 오일을 추출하는 역할을 한다.
아르간 프로그램을 통해 2005년부터 2015년까지 협동조합에서 일한 사람은 약 1000명에 달하며 협동조합의 매출액은 9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동조합은 오일 및 부산물을 공정거래를 통해 BASF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가격으로 판매한 자금을 기금으로 축적해 직원들의 복리후생 등에 활용하고 있다.
BASF는 씨에서 추출한 아르간 오일, 오일 고형분에서 나온 단백 엑기스, 잎 엑기스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과육 엑기스를 활용한 최신 화장품 원료 「Argan Shalu」를 출시했다.
BASF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아르간 프로그램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프로젝트 가운데 하나이자 모범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평가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