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동성화학(대표 이경석)은 나이키에게 EVA(Ethylene Vinyl Acetate) 폼(Foam)을 공급함에 따라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종금증권은 6월1일 동성화학에 대해 2016년부터 나이키에게 EVA 신소재를 공급하면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9500원을 제시했다.
동성화학은 폴리우레탄(Polyurethane) 관련 수지 생산기업으로 생산제품의 매출비중은 신발창용 60%, 합성피혁용 30%이며, 나이키 매출비중이 30%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성화학은 2016년 1/4분기 베트남 EVA폼 공장 가동률이 50% 미만에 그쳤으나 나이키에게 EVA 폼을 공급함으로써 가동률이 상승해 수율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파악된다.
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동성화학은 2016년부터 베트남 법인에서 생산하는 EVA폼을 나이키에게 공급함에 따라 매출이 350억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이키가 기존 공급처와 계약을 해지했기 때문에 현재 나이키에게 EVA 소재를 납품하는 곳은 동성화학이 유일하다”고 덧붙였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