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ENF테크놀로지(대표 지용석)가 반도체 소재에 집중하기 위해 본사를 이전했다.
ENF테크놀로지는 6월10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본사를 용인 기흥으로 이전했으며 6월13일부터 정상근무에 돌입했다.
모기업인 한국알콜도 서울 영업사무소를 용인 기흥으로 이전했다.
ENF테크놀로지는 LCD(Liquid Crystal Display) 소재에 주력했으나 국내 LCD 시장이 침체를 계속함에 따라 반도체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전 거점을 반도체 생산단지가 밀집해 있는 용인 기흥으로 선정해 신규 사옥을 건설했으며 아산에 위치한 R&D(연구개발) 센터도 함께 이전해 반도체 소재 영업 및 개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삼성전자에게 공급이 어려웠던 것을 감안해 본사 및 연구소를 이전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ENF테크놀로지는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에게 관련소재를 공급하고 있고 삼성전자에게도 일부 공급하고 있으나 매출비중이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