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내부거래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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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MRC 공급으로 매출 2460억원 달성 … 해외법인도 거래
정현섭
화학뉴스 2016.06.20 롯데케미칼(대표 허수영)이 내부거래로 높은 영업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롯데MRC를 비롯한 중국, 영국법인 등 롯데그룹 계열사들과의 내부거래액이 2015년 총 1조4421억원에 달했으며 매출을 동반한 수익거래는 9428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된다. 최대 내부거래처는 롯데MRC로 MAA(Methacrylic Acid) 및 EO(Ethylene Oxide) 등을 공급해 2015년 24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롯데MRC는 롯데케미칼과 Mitsubisi Rayon이 합작 설립했으며 MMA(Methyl Methacrylate)와 PMMA(PolyMMA)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중국법인 Lotte Chemical Trading Shanghai와는 1485억원 상당의 거래를 진행했으며,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를 생산하고 있는 영국법인 Lotte Chemical UK Limited에게 P-X(Para-Xylene)를 공급해 142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기타 수익거래기업 및 매출규모는 KP켐택 893억원, 삼박LFT 342억원, 롯데알미늄 244억원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용거래는 발전사업 계열사 씨텍과 가장 활발했고, 롯데건설도 롯데케미칼 마곡연구소 등 다수의 공사 수주를 담당한 것으로 나타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검찰이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에 대해 수사하고 있는 일본 롯데물산 및 홍콩법인 Honam Overseas Holdings과는 거래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비자금 조성 의혹을 받고 있는 롯데물산 및 홍콩법인과는 2013년 이후 수익성이 악화됨에 따라 거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정현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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