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Mitsui Chemicals(MCC)이 미국에서 헬스케어 사업을 강화한다.
미국 자회사 Whole You는 일본 외과의와의 협력으로 무릎 보호대를 개발해 6월부터 시범판매를 시작했으며 2017년에는 3D프린터로 만든 의치도 시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Chiba 연구센터에서 소재를 개발해 판매하고 헬스케어 본고장인 미국에서 BtoC(Business-to-Customer) 사업의 경험을 쌓아 비즈니스 찬스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MCC가 시범판매를 시작한 무릎 보호대는 「Dyna Mover」이다.
무릎 보호대는 무릎을 단단하고 적정하게 고정시키고 땀이 차지 않도록 하는 장착성과 관련한 과제 등이 있어 기존제품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Dyna Mover는 무릎을 적정하게 고정할 뿐만 아니라 복수의 소재를 조합해 유연성 및 통기성을 부여함으로써 기존제품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물리치료사에 한정해 우선 판매할 계획으로 전문가에게 유사상품과의 차이를 확인받아 과학적인 근거를 통해 전문가 시장에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소재 개발 및 봉제 등은 일본에서 실시한다.
MCC는 2015년 가을부터 내구성이 높은 특수 아크릴수지를 절삭가공장치로 잘라내 표면에 오염이 잘 묻지 않도록 코팅한 의치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전용기구로 환자의 구강 내부의 형상을 파악해 3차원의 디지털 정보로 변환하고 CAD/CAM 기술을 구사해 점막까지 정밀하게 재현함으로써 두께를 기존제품의 절반 정도 줄여 장착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발매 예정인 의치는 절삭가공 장치가 아닌 3D프린터를 사용해 제작할 예정이다.
절삭가공 장치로 만든 것은 가격대가 높으나 3D프린터로 만든 것은 비교적 저렴해 보다 폭넓은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용 플래스틱은 현재 개발 단계이며 의료기기로서 조만간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취득해 생산제품을 미국 전역에 공급할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