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S-Oil(나세르 알 마하셔)이 PP(Polypropylene) 및 PO(Propylene Oxide) 플랜트 건설을 서두르고 있다.
S-Oil은 201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온산공장에 잔사유를 프로필렌(Propylene), 휘발유 등 고부가가치제품으로 전환하는 RUC(Residue Upgrading Complex)와 PP 40만톤 및 PO 30만톤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다.
2015년 9월18일 대림산업과 1조9335억원, 대우건설과 1조5820억원의 플랜트 건설 계약을 체결했으며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S-Oil의 잔사유 고도화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있다.
최근에는 PP 및 PO 플랜트 증설이 지연된다는 소문에 건설 수주 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세보엠이씨는 대림산업과 323억2000만원 상당의 기계․배관공사를, 성도이엔지는 대우건설과 210억원 상당의 배관공사를 2016년 7월18일 수주했다. 계약기간은 2018년 2월28일까지이다.
7월14일에는 일본 Yokogawa Electric과 RFCC(Residue Fluid Catalytic Cracker), PO․PP 플랜트 등의 자동제어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S-Oil 관계자는 “잔사유 고도화 프로젝트는 차질없이 진행해 약 15%의 완공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2018년 4월 상업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