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본법인과 Dai Nippon Printing(DNP)이 일본에서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을 추진한다.
LG의 OLED의 특징을 활용해 곡면 형태로 제작한 대형 디지털 사이니지를 DNP이 업무용으로서 10월 발매할 계획이다.
LG는 일본 대리점망을 확충함과 동시에 글로벌화를 가속화하며 DNP는 관련 서비스 등을 포함해 2019년까지 매출 20억엔 달성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시장규모가 5000억엔에서 1조엔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나 OLED의 박막‧경량‧곡면 특징으로 기존에 설치하지 못했던 장소에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시장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는 LG디스플레이와 연계해 대형 곡면 디지털 사이니지를 DNP에 납입할 예정이다.
55인치의 OLED 디스플레이를 24면 연결해 크기가 세로 약 4미터에서 가로 약 5미터로 최대 수준이며 해상도는 가로 7680X6480픽셀이다. 패널 두께는 0.97미리미터이기 때문에 아치형 등 의장성이 뛰어난 디자인을 실현할 수 있다. 패널 무게는 1장당 1.9키로그램으로 가벼워 천장에도 설치할 수 있다.
또 박력 있는 공간 연출과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을 체감할 수 있으며 평면 및 사각이라는 틀에박힌 형상에서 탈피함으로써 새로운 공간 연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패널 가격은 기존 액정의 3-4배 수준으로 비싼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DNP는 기기 판매 뿐만 아니라 도입‧운용, 활용 제안, 스페이스 디자인, 설치‧시공, 시스템 설계, 컨텐츠 제작, 송신, 효과측정까지 토탈 솔루션을 전개하며 대규모 상업시설, 쇼룸, 대중교통, 빌딩, 아파트 입구 등에 우선 적용하고 광고 및 재해 현장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