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27일 오후 6시5분경 페인트용 합성수지 생산기업인 노바켐텍 양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근로자 2명이 팔다리에 3도 화상을 입고 부산 북구 소재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화재 당시 공장 안에 있던 또 다른 한 명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신고를 받은 양산소방서는 소방헬기를 비롯해 소방차량 22대, 소방대원 등 187명을 투입해 진화작업과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공장에서 페인트 합성수지를 만드는 과정에서 원료 5톤을 혼합기에 넣고 가열하는 과정에서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몇 차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진술에 따라 원인과 정확한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