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하락사업 구조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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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사업부 양도하고 판유리 자회사 합병 … 유리 건축자재 강화
정현섭
화학뉴스 2016.07.28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을 재편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점‧접착필름 사업부를 LG화학에게 양도한데 이어 독일 유리 생산기업 Interpane과 합작한 자회사 하우시스인터페인 지분을 전량 취득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하우시스인터페인 지분 80%를 보유한 가운데 나머지 20%를 인터페인글라스로부터 인수함으로써 하우시스인터페인을 100% 흡수합병할 예정이다. 하우시스인터페인은 고단열 판유리 생산기업으로 기능성 유리제품인 로이유리(Low-Emissivity Glass)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로이유리는 건축용 판유리 표면을 금속이나 금속산화물 등을 적용한 다중코팅제품으로 일반 판유리보다 단열 성능이 2배 이상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하우스인터페인은 국내 건설경기가 부진하고 대체소재와의 경쟁이 지속됨에 따라 5년 동안 영업적자를 지속하고 있으나 고기능 유리 건축소재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냄에 따라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하우시스인터페인을 인수함으로써 로이유리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기능성 단열유리 개발에 집중하는 등 최근 호조를 나타내고 있는 건축소재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장 관계자는 “로이유리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하우시스인터페인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며 “시장상황이 개선됨에 따라 적자폭도 매년 줄어들고 있어 흑자전환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현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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