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헬스케어(Panasonic Healthcare)가 당뇨병 케어 사업을 강화한다.
파나소닉 헬스케어는 혈당 자가측정기기 차세대제품을 이르면 2016년 안에 세계 각국에 투입할 예정이다.
차세대제품은 2016년 1월에 파나소닉 헬스케어가 Bayer의 혈당 측정기기 사업을 인수한 이후 첫 대형제품으로 혈당 측정 결과를 스마트폰에 자동 전송할 수 있고 측정 결과를 축적해 다양한 해석을 실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파나소닉 헬스케어는 Bayer의 혈당 측정기기 사업 인수를 통한 제조‧판매 일괄체재 구축으로 세계 혈당 측정기기 시장에서 약 20%, 일본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시장점유율 1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세대제품은 무선을 통한 데이터 연계 기능 및 데이터 해석 기능을 강화한 혈당 자가측정기기이며 환자는 스마트폰에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측정 결과를 스마트폰에 자동 전송할 수 있다.
측정 결과를 데이터로 축적해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해석해 알기 쉽게 표시하기 때문에 환자가 혈당치를관리하고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하다
파나소닉 헬스케어는 세계에서 승인 신청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혈당측정기기 부문 자회사 Ascensia Diabetes Care가, 일본에서는 OEM(주문자부착상표) 공급처가 판매를 실시한다.
차세대제품은 해외시장에서는 아일랜드 의료기기 메이저 Medtronic의 인슐린 펌프 및 지속혈당측정(CGM) 장치와 데이터를 연계함으로써 인공췌장으로도 사용 가능한다.
세계의 혈당측정기기 시장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의료비 억제를 통한 보험 상환 비율 인하 등의 영향으로 성장이 둔화되고 있다.
혈당 측정기기 시장은 성장이 정체돼 있으나 당뇨병 환자 및 합병증 환자는 늘어나고 있다.
기존제품으로는 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환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파나소닉 헬스케어는 사업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의료 데이터를 활용하는 측정기기를 적극 투입해 환자의 혈당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