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중국의 농업 현대화 사업에 진출한다.
BASF는 중국 Dezhou와 농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Dezhou 경제기술개발 단지에 「중국-독일 현대농업 이노베이션 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다.
BASF는 이노베이션 센터를 주축으로 생분해성 수지 베이스 농업 필름 등을 활용한 모델 프로젝트를 진행함으로써 Dezhou의 농업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Dezhou는 Shandong 중서부에 소재한 인구 570만명의 농업도시로 농업 현대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전국 농업 모델도시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농업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농업의 실현을 주요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BASF와의 협력을 통해 농가의 생산 효율화와 소득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독일 현대농업 이노베이션 센터는 지역 학생, 농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생분해성제품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고 현대 농업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메리트를 설명할 방침이다.
또 BASF의 생분해성 수지 「EcoBio」를 사용하는 모델 프로젝트도 실시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수지성 멀티필름은 잘 분해되지 않아 수확 후에도 토양오염을 일으키는 문제가 지적되고 있지만 EcoBio로 교체하면 토양오염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ASF는 EcoBio를 컴포스트백으로 사용하는 프로젝트도 추진할 방침으로 폐기물 처리량 감축 및 고부가가치 비료 생산의 효과를 입증할 계획이다.
BASF는 협정 내용에 따라, 보유기술과 특허제품을 Dezhou에 제공하고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의 성과를 다른 지역 혹은 중국 전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