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uPont이 가축 및 돼지 등의 식욕을 자극하는 새로운 사료첨가제인 「Enviva EO」를 공급한다.
Enviva EO는 티몰(Thymol) 및 신남알데히드(Cinnamaldehyde)는 항균 및 사료섭취를 촉진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AGP(항균성 성장 촉진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uPont의 Danisco Animal Nutrition 사업부에서 전개하는 Enviva EO는 고농도의 티몰과 신남알데히드를 포함하고 있으며 말토덱스트린(Maltodextrin)을 담체로 활용해 캡슐화한 신규 사료첨가제이다.
사료첨가물로서는 착향료로 분류되며 항균성 이외에 화학 합성을 통해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저장 안정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양계 및 양돈 산업에서는 AGP가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프레프로바이오틱스 및 에센셜오일, 효소, 유기산 등 AGP 대체제를 사용함으로써 장 관련 질병의 예방 및 체중 증가를 촉진하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AGP는 2006년 유럽에서, 2011년 한국에서 사용이 금지됐으며 타이에서는 2016년, 베트남에서는 2-3년 안에 금지될 예정이기 때문에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체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nviva EO는 인 비트로 시험에서 그람음성(Gram negative) 균을 억제하는 한편 비피더스균과 같은 양성 세균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했으며, 티몰과 신남알데히드가 지닌 방향 및 풍미가 식욕을 촉진하는 등 사료섭취량 증가에 기여해 AGP를 대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독일의 브로일러(Broiler)는 AGP 대체로 체중이 4%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AGP는 체중을 증가시키지만 괴사성 장염 등을 유발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이며 살모네라 및 대장균 등 그람음성균을 억제하는 한편 양성 세균도 억제하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어 세균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요구되고 있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