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9월7일 국제유가는 산유국 공조 기대 지속, 주요국 증시 상승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45.50달러로 전일대비 0.67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72달러 올라 47.9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두바이유(Dubai) 역시 0.27달러 상승하며 43.67달러를 형성했다.

9월7일 국제유가는 산유국의 생산 공조에 대한 기대가 지속되면서 상승했다.
사우디와 이란 등이 이견을 나타내고는 있으나 국제유가 방어를 위한 산유국들의 생산 공조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주요국 증시 상승 역시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독일 DAX30지수는 10752.98로 전일대비 0.62%, 영국 FTSE100지수는 6846.58로 0.30%, 프랑스 CAC40지수는 4557.66으로 0.61% 상승했다.
반면, 미국의 달러화 강세 및 원유 재고 증가 등은 국제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94.96으로 0.14% 상승했다.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9월 첫째주 미국의 원유 재고는 전주대비 20만배럴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