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uraray Plastics이 열가소성 엘라스토머(TPE: Thermoplastic Elastomer) 컴파운드인 「Earneston」의 다운스트림 사업을 추진한다.
펠릿 판매에서 나아가 섬유, 필름, 부직포 등도 생산해 Kuraray Plastics이 보유하는 다양한 고기능성 컴파운드를 바탕으로 한 2차 가공제품의 채용 제안으로 신규 시장을 창출할 계획이다.
기능성 컴파운드 개발도 적극화해 금속 및 유리 등 이종 소재와의 접착성을 높인 그레이드도 개발하고 전처리 없이 열 프레스 성형을 통해 우수한 접착성을 실현하며 공정 단출을 통한 코스트 절감을 추구하고 있다.
해당 그레이드의 시트 제공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uraray Plastics는 Kuraray 그룹의 플래스틱 가공기업으로서 호스 및 타폴린(Tarpaulin) 등 가공제품 및 필름‧시트 외 스타이렌(Styrene)계를 중심으로 TPE 컴파운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컴파운드 사업은 펠릿 판매에 그치고 있으나 다운스트림 사업으로서 TPE제 섬유, 필름, 부직포 등을 개발했다.
Kuraray 그룹이 보유한 다양한 성형설비를 활용해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필름은 일부 수요기업이 채용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엘라스토머 섬유는 우레탄(Urethane)계를 활용한 스판덱스가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이외 사용용도는 적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arneston는 스판덱스의 문제점인 가수분해에 따른 시간차열화도 발생하지 않고 산 및 알칼리에 강하며 신장률도 스판덱스를 크게 상회하는 100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elt-Blown 부직포 및 필름‧시트로서 시제품 제작도 성공했으며 2017년에는 텍스타일도 제안하고 양가죽의 부드러움을 지닌 합성피혁 시트도 의료용도를 포함해 공급할 예정이다.
섬유는 Kuraray의 초산비닐(Vinyl Acetate)계 수용성 섬유와 조합해 세섬도화하는 개발에도 주력한다.
TPE의 다운스트림 전개는 자동차 및 메디칼, 전자기기, 스포츠 의료, 스포츠 용품, 인테리어, 건축‧토목 등 다기에 걸치는 시장을 노린다.
Kuraray Plastics은 TPE 컴파운드로서도 다양한 기능성 소재의 라인업을 확충할 방침이다.
고탄성 및 진동감쇠, 고접동성 및 내마모 등 주력의 제품군에 이어 신규 금속 접착 그레이드도 개발했다.
섭씨 160도 이상의 열 프레스 성형을 통해 전처리하지 않아도 금속 및 유리, 플래스틱 등 기재에 관계없이 접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신규 소재를 2차 가공제품으로서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