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BASF가 CPL(Caprolactam) 생산능력을 축소한다.
BASF는 독일 Ludwigshafen, 벨기에 Antwerp 등 유럽의 CPL 생산능력을 50만톤에서 40만톤으로 2017년 말까지 축소할 예정이다. 코스트 경쟁력이 가장 높은 미국 Freeport 소재 27만5000톤 플랜트는 계속 가동한다.
CPL 시장은 Ube, Sumitomo Chemical, Monomerous, Fibrant 등이 총 38만6000톤을 가동을 중단한데 이어 BASF가 10만톤을 축소함에 따라 공급과잉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프로는 글로벌 생산능력이 축소되는 것을 틈타 No.2 6만톤 플랜트를 풀가동하며 코스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No.3 15만톤에 이어 No.2 6만톤을 풀가동해 총 21만톤을 대량생산해 적자마진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CPDC는 9월14일 태풍 발생으로 사이클로헥사논(Cyclohexanone) 플랜트가 정전돼 CPL 20만톤 플랜트를 셧다운했으나 9월19일 재가동함에 따라 수급타이트를 최소화했다. <허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