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M이 싱가폴에서 생산 및 연구개발(R&D)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3M은 2018년 말까지 Tuas에 하이테크 및 전자, 헬스케어용 고기능 접착제 및 본드 생산설비를 신규건설하고 2016년 안에 수지첨가제 R&D 센터를 개설할 계획이다.
신규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투자액은 총 1억3500만S달러에 달하며 1966년 싱가폴 진출 이후 50년 동안 누적 투자액은 10억S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M은 싱가폴 3개 지구에 사업소를 보유하고 있다.
1999년에 구축한 Woodlands 사업소에서는 전자‧자동차용 접착제 및 연마제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Yishun 사업소는 서플라이 체인을 관리하고 있다.
Tuas 사업소는 차기 투자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2009년 공장 개설 이후 주로 N95 마스크, 광학필름, 반사재 등 교통안전시스템 관련제품을 생산해 왔으나 앞으로는 하이테크, 전자, 헬스케어 용도를 중심으로 접착제 및 본드를 주력 생산할 방침이다.
신규설비는 10만평방미터 부지에 건설하며 2018년 말 상업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싱가폴에서는 R&D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2014년 Yishun 사업소에 기술센터를 개설한데 이어 2015년 10월에는 Woodlands에 「Smart City Solution Lab」을 개설했다.
Smart City Solution Lab은 기존 R&D 활동과 더불어 3M이 보유한 46개의 기술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자, 광학분야, 회로, 접착제, 코팅 등 아시아 지역 메가트렌드에 적합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2016년 안에 수지첨가제 R&D 센터도 개설할 방침이다. (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