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원유 생산 동결 합의에 대한 기대감 증가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서부텍사스 경질유) 선물유가는 배럴당 50.85달러로 전일대비 0.22달러 상승했으며,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도 0.40달러 올라 51.7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두바이유(Dubai)는 0.84달러 하락하며 48.82달러를 형성했다.

10월21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생산 동결 합의 기대감 증가로 상승했다.
러시아 Alexander Novak 에너지부 장관이 10월 넷째주 사우디를 방문해 Khalid al-Falih 에너지부 장관과 생산 동결을 포함한 국제유가 안정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ovak 장관은 오스트리아 비엔나를 방문해 OPEC(석유수출국기구)의 Mohammed Barkindo 사무총장과 원유 시장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원유 시추리그 수 증가 및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했다.
Baker Hughes에 따르면, 10월21일 기준 미국의 원유 시추리그 수가 443기로 전주대비 11기 증가하며 17주 동안 113기 늘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98.70으로 전일대비 0.38% 상승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