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JNTC(대표 장상욱)가 플렉서블(Flexible)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 시장에 진출한다.
JNTC는 1996년 설립된 모바일 부품 생산기업으로 주로 모바일커넥터, 3D커버글라스(곡면유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모바일커넥터는 방수 및 고속충전 타입을 중심으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으며 3D커버글라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엣지 등에 투입하며 주목받고 있다.
12월1일 코스닥 상장을 예정하고 있으며 상장 후 모바일커넥터·강화유리에 이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플렉서블 OLED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JNTC 관계자는 “플렉서블 OLED는 접는 휴대폰 등 모바일기기 형태가 다양해지며 앞으로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JNTC는 2015년 매출액 2135억원을 달성하며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3%에 달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15억원, 130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주가수익비율(PER)이 2015년 기준 약 30배로 동일 업종 평균에 비해 다소 높고 3D커버글라스를 삼성디스플레이에게 단독 공급하고 있어 상장 이후 거래처 다변화가 요구되고 있다.
11월16-17일 동안 기관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1월23-24일 청약을 거친 후 12월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주식수는 1164만주이며 주당 희망공모가액은 7500-8500원이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