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휴비스가 신유동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신유동 신임 대표는 서울 출신으로 휘문고등학교, 한양대학교 무역학과, 연세대학교 EMBA를 졸업했으며 1987년 휴비스 모기업인 삼양사에 입사한 후 장섬유 판매팀장을 역임했다.
2000년 삼양사와 SK케미칼의 합작법인인 휴비스 출범 이후에는 장섬유 사업본부장, 단섬유 사업본부장 및 마케팅지원본부장 등을 거치며 10년 이상 현업을 총괄하는 등 마케팅 전문가로 평가되고 있다.
휴비스는 주요제품인 저융점섬유가 공급과잉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위생소재용 소재, 신축성사, 아라미드(Aramid) 안전보호복 등 고부가가치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차원에서 신유동 부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한 것으로 판단된다.
대표이사 선임 인사는 2017년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휴비스는 삼양사와 SK케미칼의 섬유 부문 독립법인으로 2000년 11월에 출범했으며 2014년 휴비스워터를 인수해 수처리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
2015년 SK케미칼의 자동차‧건축용 흡음단열재 사업, 2016년에는 삼양사의 산업자재용 소재 부문을 인수해 화학소재 전문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강윤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