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뉴스

ChemChina는 Syngenta 인수에 한발자국 다가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ChemChina는 미국으로부터 Syngenta의 M&A(인수합병)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ChemChina는 2016년 2월 Sygenta를 43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하고 승인 절차를 2016년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합병 승인에 필요한 반독점 우려 해소가 지연되면서 M&A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연방무역위원회(FTC)가 3가지 유형의 살충제를 제외하는 조건으로 합병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ADAMAS의 파라콰트(Paraquat), 아바멕틴(Abamectin), 클로로탈로닐(Chlorothalonil) 등 3가지 작물보호 사업에 대한 권한과 자산을 캘리포니아 농화학기업 AMVAC에게 매각하는 조건이다.
EU(유럽연합)는 양사의 M&A에 대해 반독점금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4월18일까지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ChemChina는 Syngenta 인수를 성사시키면 시장규모가 1000억달러(약 112조원)에 달하는 농업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