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 안산공장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월23일 오전 11시37분경 CJ제일제당 안산공장에서 염산 약 40-50리터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작업자 강모(27)씨가 안면부와 양손에 1도 화상의 중상을 입었고 이모(34)씨가 염산증기를 흡입하는 경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사고는 당시 1층 염산이동 배관 보수 작업 중 밸브가 파손되면서 발생했으며 재산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흡착포를 사용해 1시13분경 누출된 염산에 대한 1차 안전조치를 완료함으로써 염산증기의 외부 누출을 방지했으며 작업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누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