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대표 김교현)은 최근 3년 동안 급속도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은 영업이익률이 2014년 2.4%에서 2015년 13.8%로, 2016년 19.3%을 기록하며 급등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반면, LG화학은 영업이익률이 2014년 5.8%에서 2015년 9.0%로 2배 가량 올랐으나 2016년에는 9.6%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은 에틸렌(Ethylene) 생산능력이 282만톤으로 LG화학보다 62만톤 가량 많으며 다른 화학기업들보다 업스트림 비중이 높기 때문에 에틸렌 스프레드 강세로 최근까지 고속 성장을 이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PE(Polyethylene) 설비 가동률을 2000년대 후반 86%에서 2016년 80%로 낮추었으나 에틸렌 스프레드가 확대되면서 최대 수혜를 입은 것으로 파악된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2014년 톤당 400달러 안팎에서 상승세를 지속하며 2017년 800달러를 돌파했다.
반면, LG화학은 ABS(Acrylonitrile Butadiene Styrene) 등 고부가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해왔기 때문에 성장세가 더뎠던 것으로 추정된다.
LG화학은 ABS 생산능력이 185만톤으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이나 ABS 스프레드가 2014년 400달러대에서 2015년 700달러를 돌파한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2017년 1/4분기 520달러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