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F가 2015년 초 독일 정부가 발표한 「인더스트리 4.0」에 따라 「BASF 4.0」 프로젝트를 출범시켰다.
CEO(최고경영자) 직속 전담팀을 조직해 기존 밸류체인에서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라이트하우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 내용 가운데 하나는 보수 분야로, 독일 Ludwigshafen 소재 스팀 크래커는 센서를 도입해 설비의 라이브 데이터를 수집하고 소프트웨어를 활용함으로써 운용 상황을 세심하게 분석하며 과거 유지·보수 데이터와 대조해 펌프, 모터 등 기계 상태를 파악한 후 최적의 정기보수 시기를 찾아낸다.
이에 따라 트러블이 발생했을 때 가동중단 기간을 단축하고 보수 조정 및 제조공정의 최적화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R(증강현실) 분야도 주목하고 있다.
AR을 통해 태블릿 단말기 등으로 설비 트러블 상황을 확인하고 수리 매뉴얼을 확인하면 수리작업을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다.
설비 보수에 관련한 어플리케이션은 엔지니어 및 프로그래머, 파일럿 플랜트 담당 직원들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서플라이 체인 데이터의 수평적인 통합도 중요한 주제로 북미에서 추진하고 있는 파일럿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수요처와 서플라이체인 관리에 관한 중요한 계획·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수요처의 생산계획에 맞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클라우드 ERP 시스템은 BASF가 개발해 원료 생산기업, BASF, 물류기업, 최종 수요처와 같은 서플라이체인 전체에 도입했다.
파일럿 프로젝트 결과를 바탕으로 동일한 솔루션을 다른 분야에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도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개발 및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BASF는 CEO 직속 전담팀을 중심으로 어플리케이션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BASF 4.0 프로젝트는 디지털 어플리케이션 자체를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라이트하우스 프로젝트를 통해 스케일을 확대하고 2018년까지 실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디지털 플랫폼을 본격 운용하기 위한 기반 및 리소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빅데이터의 활용도 검토하고 있다. 수요처, 학술기관, 연구소, 공장 등의 데이터를 통합해 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BASF 4.0은 IoT 및 빅데이터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사업 운영의 최적화를 추진한다.
디지털화를 통해 직원의 직무 및 책임 등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가운데 인재 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BASF는 4.0 도입과 함께 2016년 말부터 전사원을 대상으로 디지털화와 관련한 트레이닝 프로그램「Work 4.0」을 시작했다.
전사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은 경험, 자극, 학습 70대20대10 법칙을 바탕으로 단순한 트레이닝 뿐만 아니라 BASF 4.0을 장기적인 프로세스로서 실제로 경험하도록 하는 것에 주안을 두고 있으며, 직원의 아이디어를 적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정보 교환 및 사원간 연계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내외 연계를 최적화해 수요처 수익 개선, 사내 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것은 BASF의 페어분트(Verbund) 컨셉과 일치하고 있다.
직원들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산업혁명인 인더스트리 4.0 및 디지털화에 따른 어드밴티지를 학습하는 것 이외에 사이버 보안, 기밀 데이터 취급 등에 관한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친환경 시스템에 존재하는 다른 소스의 데이터를 접목해 데이터가 지닌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다.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 대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 요구되고 있으며 디자인 사고가 대표적인 예로 파악된다.
고객과의 거리감을 축소하는 디지털 프로젝트를 조직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직원 의식 부여 및 독자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도 요구된다.
BASF는 BASF 4.0 파일럿 프로젝트 담당자에 대한 맞춤형 학습 모듈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디지털화는 수년에 걸쳐 이루어지는데 특정 파일럿 프로젝트는 단기간에 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요구되기 때문에 실용적인 스킬을 자신의 경험 및 제3자로부터의 학습을 통해 습득한다.
전 사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공통적인 것은 「기술의 유효화」, 「강사의 트레이닝」, 「현장실습」 등 3단계를 거치며 70대20대10의 법칙에 근거하고 있다.
디지털화를 추진함에 따라 직원 뿐만 아니라 관리직에 요구되는 스킬도 변화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학습을 통해 디지털화에 대한 종합적이고 기술적인 이해를 심화시키면 작업환경에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ASF는 변화에 따라 워킹 그룹 등을 조직해 서포트하고 있다.
업무환경이 급격하게 바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파트타임 및 모바일형 업무 형태 등을 도입하는 등 보다 최적의 옵션을 통해 유연성을 높여나갈 방침이다.<이하나 기자>